2004. 5. 26. 23:20

우울한 하루 였나?

부처님 오신날 출근 에효~
금요일까지 하던일 마무리 해야 하는뎅 그래야 6월초 까정 끈낼수 있을듯 한데 여직 끈내질 못해땅..에휴

회사 컴터를 새로 들여왔는뎅...
사운드도 안된다. 자꾸 투덜 되니깐 신랑이 잡아줬당...쿠하하하
첨엔 안된다 하더니 밥 먹궁 오니깐 신랑이 잡아놨땅...
역쉬나 울 신랑은 못하는게 없당...
똑똑한 울 신랑..그래둥 믿고 의지할 사람은 신랑 뿐인감!!

캬캬캬....

하기시로서 회사에 담배냄새도 나고  그냥 지베 갈라구 나와따

신랑이랑 3천원 짜리 냉면 먹으러 갔따
냉면 하나 먹는 데 왠 줄이 그리 긴지..

올만에 둘이 외식해따..푸하하..외식이래..
요즘 그지가치 살구 있따. 내가 한심한건지 삶이 이런건지 ..

쪼매 답답하다.
그래두 올만에 둘이 데또 해서 그런지 좋았따..배두 부르공..
근데 난 왜 집에 오면 집이 편안해야 하는뎅..
그러지 못하지...

왜 이러니 김미선 이러면 안되는뎅 왜 이러니..
왜 일케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자꾸 뛰고 답답한지..

맘을 편하게 갖자 우웅..김미선.
그래둥 지베 오면 우울 해진다..이궁...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