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7. 2. 08:53

생활의 지혜가 필요할때다...

오늘이 32일째 .............
답답함이 심장을 찌른다. 지금 나에겐 어떠한 휴식처도 없다.
모든게 이처럼 시러질때가 없었던것 같다.

왜 난 이런 힘드고 지친 길을 선택한 걸까?
난 왜 그래야 했을까......
말하고 싶다. 이건 잘못된거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난 그런 용기가 없다. 나에겐 힘도 없고,
그저 이 답답한 맘만 있을뿐이다.

그래두 회사에 오면 좋다. 그나마 이 답답한 맘을 누구엔가 얘기할수 있고,
나의 생활 터전이라서 좋다.
그집은 넘 답답하다.
어머니도 겨런전의 어머님이 아니다.
그래 솔직히 어머님이 특별히 달라지신건 없다. 하지만 내가 어머님한테 느끼는 감정이
다른다. 그래서 어머님이 아니다.
이세상 엄마들이 다 제각기 다르듯이
시엄마 또한 다르다.

지금 이집에서 내가 할수 있는거라곤 아무것두 없다.
난 그저 그 집에 잠자러 들어갔다 회사 출근하는 사람밖에 안된다.
내공간은 아무데두 없다.
이처럼 답답함 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