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29. 09:36

아침부터 피곤하다.

내가 무슨 동네 북인가..
이사람 저사람 왜 그런고얌..정말이지..

무슨 왕 짜증이당...
내가 이럴려구 겨런한것두 아니공.
결혼생활이 멀고도 험하구나.
이론...에흉

아침부터 어머님은 형님 생신 이라고 얘기도 안해드렸다고
화내시지를 않나..
이미 지나간걸..나보구 어쩌라구..그러시는건지.

에효..
나랑 엄니랑은 코드가 안맞는것 같다
회사일로도 머리아픈데 울엄니 울 남편까지 날 머리 아프게 한다.
이럴때 싱글일때가 그립다.

아무 생각 없이 훌쩍 여행 가고 싶을때 가구
할턴 오늘 하루도 잘 보내야 할텐데

화이팅이당~
2004. 5. 26. 23:20

우울한 하루 였나?

부처님 오신날 출근 에효~
금요일까지 하던일 마무리 해야 하는뎅 그래야 6월초 까정 끈낼수 있을듯 한데 여직 끈내질 못해땅..에휴

회사 컴터를 새로 들여왔는뎅...
사운드도 안된다. 자꾸 투덜 되니깐 신랑이 잡아줬당...쿠하하하
첨엔 안된다 하더니 밥 먹궁 오니깐 신랑이 잡아놨땅...
역쉬나 울 신랑은 못하는게 없당...
똑똑한 울 신랑..그래둥 믿고 의지할 사람은 신랑 뿐인감!!

캬캬캬....

하기시로서 회사에 담배냄새도 나고  그냥 지베 갈라구 나와따

신랑이랑 3천원 짜리 냉면 먹으러 갔따
냉면 하나 먹는 데 왠 줄이 그리 긴지..

올만에 둘이 외식해따..푸하하..외식이래..
요즘 그지가치 살구 있따. 내가 한심한건지 삶이 이런건지 ..

쪼매 답답하다.
그래두 올만에 둘이 데또 해서 그런지 좋았따..배두 부르공..
근데 난 왜 집에 오면 집이 편안해야 하는뎅..
그러지 못하지...

왜 이러니 김미선 이러면 안되는뎅 왜 이러니..
왜 일케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자꾸 뛰고 답답한지..

맘을 편하게 갖자 우웅..김미선.
그래둥 지베 오면 우울 해진다..이궁...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자
2004. 5. 13. 22:09

<b>^^*</b> 오늘 하루도 무사히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 무사히 아무 탈 없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구 우리 부부 오늘 하루 아무 탈없이 넘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4. 5. 11. 11:35

우울증 초기 증상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다.
2004. 5. 11. 11:33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골집에 갔다왔다
엄마한테 갔다오면 좀 편해질까 해서 갔었는데 그것두 아닌것 같았다
그래두 맘이 안편했따
나 왜 이러징

신랑은 왜 저러는지 또 말이 없다
저나를 했었는데 뭣땜시 그러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우울증인가 가만히 있어도 눈물 나구 미티겠다
짜증나고
나 이러다 못살것 같당.
모가 문제이지
어디서부터가 잘못 된거지.
머리가 넘 아프다
해결점이 없을까  잘 살아야 하는데
김미선 왜 이렇게 사니 .

넌 행복해야 하는데
넘 넘 행복해야 하는데
왜 이러니
2004. 5. 4. 10:36

훌륭한 아들 위에는 훌륭한 아버지가 있다

아침에 잠깐 틈이나 텔레비젼을 보구 있는데
고승덕 변호사 부부의 얘기가 나왔다

그 변호사가 고시 3관왕에 패스 하기까지는 훌륭한 부모님이 계셨다

아들이 공부를 하는동안 아버지는 그 아들 심심하지 않게
그림을 그리셨따 한다
역시 그런것 같다.

대부분의 훌륭한 인물을 보면은
그 위에는 훌륭한 아버지 어머님이 계셨다.
여기서 훌륭한 부모란 마니 배우고 학벌이 좋은게 아니다.
아들을 위해서 무언가 같이 할수있는 것이다.

지금 나는 생각한다.
아직 아이를 갖지 않았지만 내자식을 키울때 나도 훌륭한 부모가 될것이다
겸손한 부모,
존경받을수 있는 부모
항상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가 돼야 할것 같다.
2004. 5. 3. 23:24

오늘 하루 무사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무 탈없이 하루를 보내게 해줘서 감사드리며
모든일에 있어서 항상 즐겁게 살아가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2004. 4. 14. 03:36

어제도 오늘도 밤새다

오늘로써 이틀째 집엘 못들어가고
3일이 돌아왔땅..흑흑..배도 아프고,,속도 안좋고, 몰골도 말이아니다.

이게 모하는 짓이란 말인가
에흉 일도 한계가 있징 넘 힘드넹..
언제나 끈날련지..

나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 할머니도 모르고, 암도 모른다.

삶이 이보다 좀 나아 진다면 이 생활도 안하게 될지 모르징

좀더 재미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2004. 3. 27. 10:14

나의 예감이 맞았나부다

사는게 왜 그러냐
에흉 지겹다 이게 사는건가
그넘의 돈이 먼지 지겨워

언니는 돈때문에 죽는다 그러궁
언니랑 나랑은 왜 그러냐 서로 같은 해에 그래서 그런가
언니는 언니대루 힘들어 하고 솔직히 난 잘못없지
내가 싸운건 싸운거구 왜 또 언니네 부부는 또 그런지
돈이 왠수지

정말 짜증난다
어케 살아야 하나
가슴이 터질것 같다
2004. 3. 20. 21:06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

어제부터 아니 며칠전부터 고민하고 생각하고
인터넷 디지고 그랬다
이유인즉 어머님 생신때문이다. 겨런하고 처음 맞이하는 시어머님 생신인뎅
물론 시아버지 생신은 워낙 정신없었다
그때는 정말 겨런하고 얼마 안돼서...그냥 그렇게 저녁으로 대신했는데
어머님 생신은 며칠전부터 걱정이였다
요리는 못하지 어머님 계셔서 요리한다고 하니 왠지 뻘쯤 하고
하지도 못하는 요리 어떡하나 하고 걱정반 기대 반이였다

드뎌 생신 전날 유정씨한테 물어서 어묵전을 배우고
나물은 식구들이 좋아하는 시금차 나물로 하고
고기는 많이들 하는 불고기
그담엔 미역국 그리고 쉽지만 재료도 마니 필요하고 손도 마니 가는 샐러드
그런데 유정씨한테 배운 어묵전은 하지를 못했따 그런 어묵이 마트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궁.

할수없이 필요한 재료만 사고 할것은 별루 없는데 시장보는 데 돈은 왠걸
왜 그렇게 마니 들어가는지 9만원돈 썼지 이궁
괜히 부피만 큰건 아닐까 또 걱정 됐었다.

신랑은 주차해놓은 차가 다쳐서 신경이 곤두 서있고 계속 징징 되면 폭발 할지도 모를 얼굴이다. 에흉 내가 제명에 못살지
어찌어찌해서 금요일 저녁 신랑하고 둘이서 밥먹궁 설겆이하고 요리 시작
어머님 들어오시고 내눈치 살피시더니 알아서 하겠금 해주셨다
그게 편하다
어머님이 내 맘을 더 잘 알아주신다. 신랑보다도~
오늘 아침을 위해 미역국 끓이고, 시금치 나물 무치고, 불고기  재고
에흉 왠 시간은 이리도 마니 걸리고, 다리는 왜 그리 아픈지
인터넷에서 뽑아온 걸 보구 이것저것 해보니 좀 쉬었다

난 인터넷이 없었으면 아마도 소박 맞아서 쫒겨나던가
전화통 불났을꼬얌...ㅋㅋㅋㅋ.(울언니들한테 저나 하느라)
어찌됐뜬 아침 준비 끝 일찍 일어날려구 시간은 다 맞쳐놓구 잤더니
이궁 왠걸 또 늦잠 ...다행이 엄니가 깨워주셨땅...캬캬캬

역시 난 잠팅이야 헤헤
졸린 눈을 비비고 어찌됐뜬 생신상은 내손으로 차려 드렸다 내가 준비한테 많든지 적든지 그게 맛이 있든지 맛이 없든지 간에
내가 차려 드렸다 헤헤...
어머님 점심도 차려 드리고, 저녁도 일외용이지만 스파게티
샐러드, 불고기 우앙 반찬도 많다..배부르다.
근데 신랑이 내 기분을 확 깨버렸다.
그래두 지금까지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맛있게 드시고 맛나다고 했는데
이궁 신랑은 내가 한 요리는 몬가 부족하니 어쩌니 이궁 짱나 맛이 좀 이상하니 어쩌니 인스턴트 스파게티는 맛나다고 그러더만
자기 와이프가 해준 것에는 왜 그렇게 토를 다는지.

아웅 정말 듣기 시로
내 심혈을 기울여서 했는뎅 한다는 소리가 몬가 부족하니 빠졌니 정말이지 요리 하기 시러진다.
무슨 자기는 태어날때부터 구구단 할수 있었나. 이궁
지금 시부모랑 살아서 요리를 안하는것두 있지만 신랑때문이라도 요리 정말
더 하기 시러진다.
사람이 좀 표현을 하더라도 이뿌게 하면 덧나나. 에흉
내가 한 요리가 맛없어도 맛있게 먹어줄수 있는 사람
내가 실수하더라도 더그럽게 넘어갈줄 아는 사람
내가 하는 말이라면 다 믿어줄 수 있는 사람
여유 있는 사람
너그러운 사람
자상한 사람

욕심 버리자 너가 지금 몰 바라니 ..더이상 욕심을 갖으면 넌 못살어
알았지 김미선....

그래둥 내가 첨으로 하는 요리인데 맛나다고 해주면 덧나나
난 정말 평생이 울 엄마 생신 상 한번 못 차려 드렸는데

난 정말  내 집에서 울엄마 편하게 쉬실수있는 우리집을 갖고 싶다
그런집에서 울엄마한테 맛있는 요리 한번 해드리고 싶다.
그럼 울엄마 그러겠지 니가 음식 다했냐 ㅋㅋㅋ.맛있다고 해줄텐데
울 아빠는 어땠을까 ...울 아빠도 그러셨을텐데..

아빠가 보고 싶다..엄마는 주무셔서 저나 못하겟당..헤헤.
에흉 그래두 좀 서운하다. 신랑을 믿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뎅
기대는 하지 말자~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걸 감사하자~